여러 면에서 W3C는 표준 작업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현재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고, 이에 발 맞추어 우리는 지속적으로 W3C를 더 발전시켜, 기존 프로젝트와 작업 그룹(WG)들에게 최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로 인해 표준화 추진을 위한 가장 최적의 장소로 W3C를 선택한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유입될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동안 W3C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CSS 작업 그룹 내에서의 브라우저 벤더인 오페라(Opera)의 대표, CSS 작업 그룹 및 다른 작업 그룹 내에서의 초청 전문가(Invited Expert), 중소기업 비빌로스타일(Vivliostyle)의 AC, 관심 그룹의 의장 등을 맡아왔습니다, 워크샵 주최자, AB 회원, PSIG 참가자… 안에서 인큐베이션부터 REC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진행 단계를 거치며 표준 문서를 편집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W3C의 다양한 사업 운영과 더불어 원활히 운영되지 않는 부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AB로써 제가 관심있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B에 합류한 이후, 저는 W3C 절차 문서의 편집자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지난 해, 저는 권고안 단계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도출하는 것을 진행해왔는데, 이는 오버헤드를 줄이면서 우리가 다루는 표준의 지속적인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유지를 단순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특허 정책을 갱신하기 위해 PSIG에도 참여해왔습니다. 해당 내용이 잘 정립되면, 제가 앞으로 진행하고 싶은 것은 W3C에서의 레지스트리 처리 프로세스입니다.
하지만 절차 문서는 표준이 어떻게 개발되는지를 의미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이는 또한 W3C 이사가 가져야 할 많은 책임들을 정의합니다. 우리가 언젠가 창립 이사가 이임할 날을 준비하는 것처럼, AB는 그 없이 W3C가 운영될 방법을 정의하기 위해 절차 문서와 기타 관련 문서들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도록 이끄는 것이 다가오는 임기의 저의 중요한 목표이며 저는 이 변화로 반드시 멤버쉽이 정정당당하게 운영되길 원합니다.
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는 W3C가 독립 법인이 되도록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 것이 우리가 원하는 힘있는 혁신이 되려면, 올바른 점검과 균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당선자들이 확실하게 그들의 역할을 완수하고, W3C 관리자가 직원들을 실제로 통제함과 동시에 완전히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회계를 정리하고 재무 보고를 명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저는 거버넌스 모델과 회칙, 그리고 이 변화에서의 운영 측면을 주의깊게 살필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역량을 쌓은 것을 시작으로, 저는 이후 INSEAD에서 MBA를 수료하였습니다. 저는 크고 작은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두 개의 스타트 업에서 프로덕트 오너 및 경영진으로, 그리고 비영리 이사회 임원(현재 도쿄 프랑스 국제 학교 이사회의 회계 담당)으로 일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제가 다양한 회원들의 관점, 기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 관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컨소시움을 법인으로 정립하는 것과 매우 관련있는 거버넌스와 재정에 대한 관점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프랑스인인 저는 노르웨이와 중국에 살았던 적이 있고, 현재 일본에 거주 중이며 한국, 캐나다, 스웨덴 및 미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다양성과 국제 협력은 중요합니다. 특히 저는 아시아 회원사들의 생각과 관심사가 W3C 경영진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모든 분들이 W3C에 참여하기 수월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저의 자문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W3C 참여자입니다; 하지만 본 직책에 대한 비용은 일본의 3대 출판사인 Kodansha, Shueisha, 그리고 Media Do에서 지원해주실 것입니다.